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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보이스트롯' 대망의 2라운드가 시작된다.
팀미션인 만큼 개인 무대보다 화합이 중요한 가운데, '영웅본색' 팀은 개개인 바쁜 스케줄로 팀원 전체가 모이는 것조차 힘들었다는 후문. 게다가 평균 연령 53세로 춤 연습 중 다리에 쥐가 나고 무릎 통증 호소로 연습이 중단되는 등 총제적 난국이었다고 한다.
계속된 난항 속에서도 '영웅본색' 팀의 무대는 역대급 존재감을 드러낸다. 역주행으로 인기몰이 중인 가수 비의 '깡' 음악에 맞춰 반전 무대를 펼쳐 현장을 초토화하는가 하면, 아이돌 못지않은 칼군무와 소름 끼치는 트로트 열창으로 심사위원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는 전언이다. 레전드 심사위원 혜은이는 "열과 성을 다해준 무대"라고, 남진은 "이렇게 춤 잘 추는 남자들 처음 본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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