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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내의 맛' 이필모-서수연 부부가 지난주에 이어 아들 이담호의 첫돌 기념 셀프돌잔치 준비과정 2탄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필모는 지난주 백화점 쇼핑 당시 혹시 모를 미래를 위해 구입했던 여자아이 옷과 구두를 고심 끝에 현관 앞에 전시하는, 강렬한 소망을 내비쳐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 딸을 염원하는 전시물을 바라보던 이필모는 자신의 행동을 대견해하며 둘째에 대한 의지를 불태워 웃음을 안겼다.
특히 본격적으로 담호의 홈 스냅사진을 찍으려던 필연 부부는 6박스나 되는 어마어마한 스냅사진 소품의 양에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어리둥절함도 잠시, 스냅사진을 위해 배경을 만들어야 했던 이필모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아들을 향한 팔불출 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필연 부부는 담호의 취향을 알아보기 위해 돌잡이 소품을 미리 준비해 돌잡이 예행연습에 나섰다. 심지어 이필모는 담호가 돌잡이로 잡았으면 하는 물품을 돌잡이 상에 슬쩍 올려놓아 자신의 기대를 내비쳤던 상태. 과연 이필모가 원하는 담호의 돌잡이 물품은 무엇인지, 돌잡이에 대한 필담 부자의 마음은 이심전심일지, 동상이몽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이필모-서수연 부부는 '아내의 맛'을 통해 현실적인 육아 전쟁을 현명하게 치러나가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과 응원을 받고 있다"라며 "4일(오늘) 방송에서는 필연 부부의 아들 담호의 대활약이 돋보일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09회는 4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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