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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어쩌다FC'의 캡틴 이형택이 4강 진출 목표를 위하여 진통제 투혼을 발휘한다.
이어 전설들은 "운동하면서 갈비뼈 안 다쳐 본 사람이 어디 있어", "운동하는 사람들은 잘 참고 끝까지 한다"라며 '라떼' 소환을 하는가 하면 김동현은 "나는 다치는 게 일이여. 갈비뼈가 열 몇 갠데 하나는 괜찮아"라는 기적의 무논리로 이형택의 승부욕을 살살 자극해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킨다.
전설들의 농담이 끝나자 감독 안정환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몸 상태를 체크해본 후 출전을 시킬지 판단하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이형택은 컨디션 체크 후 경기를 뛰기로 결정, 진통제 투혼을 발휘하며 그라운드에 진격했다고 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가슴을 벅차오르게 한다.
과연 각계 스포츠 종목의 최정상을 찍었던 전설에서 어쩌다 축구 선수가 된 이들이 첫 대회, 첫 경기를 어떻게 마무리 지었을지 2일 오후 9시 JTBC '뭉쳐야 찬다'가 기다려진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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