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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편의점 샛별이' 후반부까지 놓칠 수 없는 떡밥들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최대현과 정샛별의 첫 만남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샛별은 아빠의 태권도장에서 자신을 구해준 멋진 오빠를 가슴 속에 품고 잊지 않고 있었다. 그 오빠는 바로 최대현이었다. 정샛별은 잠든 최대현에게 "제가 언제부터 점장님 좋아한 줄 아세요?"라고 속삭이며 몰래 키워온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했다.
최대현은 정샛별이 자신을 오랫동안 좋아한 것을 모르고 있는 상황. 그러나 정샛별은 3년 전에도 최대현을 알고 있었고, 편의점 알바를 지원한 것도 최대현 때문이었다. 최대현은 10년 전 자신이 구해준 태권소녀가 정샛별이라는 것을 언제 알게 될지, 또 최대현이 정샛별을 기억하고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정샛별이 부동산 사기를 당한 것을 안 강지욱(김민규 분)은 정샛별을 자신의 집에 머물게 했었다. 그러나 이때 강지욱과 함께 있는 정샛별의 모습이 기자의 카메라에 포착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과연 이 사진이 언제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될지, 또 이 사진이 정샛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아직 풀리지 않은 불안한 떡밥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 아이돌 데뷔한 솔빈, 협박 사진이 불러올 파장은?
데뷔 쇼케이스에서 코피를 터뜨리며 '코피돌' 스타가 된 정은별(솔빈 분). 그러나 '빨노파' 불량 일진 언니들에게 협박당해 찍은 사진이 이러한 정은별의 발목을 잡게 됐다. 불량 일진들은 정은별을 협박하며 돈을 요구했고, 이를 알게 된 정샛별이 동생을 위해 나서서 다치는 모습이 예고돼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불량 일진들에게 협박을 받고 있는 정샛별-은별 자매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한편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전체 미니시리즈 중 부동의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방심할 틈 없이 웃음을 터지게 만드는 코믹 장면들과 세상의 편견에 상처받은 정샛별을 감싸는 최대현과 가족들의 사랑이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편의점 샛별이' 13회는 오늘(31일) 밤 10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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