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박서준, 최우식에 "네가 챙겨준 고추…어머니가 '너무 좋아' 하셨다"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07-31 21:5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박서준과 최우식이 '찐친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31일 방송된 tvN 예능물 '여름방학'에서는 정유미, 최우식, 박서준이 지난주에 이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 파도도 깨어나는 활기찬 마을의 아침. 최우식은 정유미와 바쁜 아침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잠이 덜 깬 모습이었지만 차근차근 아침 만들기를 이어갔다. 여름 과일들로 이루어진 가벼운 아침 식사였다.

최우식은 더위에 지친 뽀삐를 위해 그늘로 데려갔다. 최우식은 "나 오늘 할 것 생각 났다. 뽀삐 그늘 만들어주기와 베이킹에 도전하겠다"고 하루 계획을 밝혔다. 정유미 역시 "참외김치 만들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갑자기 하늘이 뿌옇게 되면서 찬바람과 함께 안개가 꼈다. 바로 바다 마을에서 볼 수 있는 해무였다. 더위를 잠시 식혀주는 해무에 두 사람은 잠시 숨을 돌렸다.

곧이어 최우식은 뽀삐를 위한 가늘을 만들기 위해 공구를 꺼내들었다. 한참을 고군분두하던 최우식은 레퍼런스를 보며 영감을 얻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뽀삐가 단꿈을 꾸는 사이 최우식은 구슬땀을 흘리며 뽀삐의 그늘을 만들어냈다.

그 사이 집에 간 박서준에게 전화를 건 최우식은 어머니가 좋아하시냐 물었다. 박서준은 "어머니가 '나 이런거 너무 좋아'라고 하시더라"라고 대신 전했다. 흐뭇해진 최우식은 "다음에 와서 더 따가요"라고 말했다.

박서준은 시끄러운 주변 소리에 "너 뭐하고 있냐"고 질문했다. 최우식은 "나 지금 뽀삐 그림자 만들고 있는데 죽을 것 같다"고 땀을 훔쳤고, 박서준은 "네가 뽀삐 그림자를 어떻게 만드냐. 그늘 아니냐"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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