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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현빈과 송혜교가 중국발 열애설 루머에 선을 그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간 중국 매체들은 계속 상상의 나래를 펼쳐왔다"고 덧붙였다. 송혜교의 근황에 대해서는 "여러 작품을 검토하고 있다"며 "특별한 일은 없다"고 밝혔다.
현빈의 소속사 역시 "중국에서 불거진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양 측은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단호하게 루머를 일축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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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심지어 "두 사람이 이미 동거하고 있을 가능성도 크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또 다른 중국 네티즌은 "송혜교와 현빈의 데이트 영상"이라며 SNS에 글을 올렸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
중국 연예매체들은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이 작년 6월 이혼조정 절차를 진행한다고 발표하기 4개월 전에 두 사람의 이혼 가능성에 대해 보도한 적 있다.
현빈과 송혜교는 2008년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에 함께 출연한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교제설이 불거진 후 2년 동안 공개적으로 연인 관계를 이어왔지만 현빈이 군 입대 전에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후 이들은 각자의 행보를 보여 왔다.
한편 현빈은 현재 영화 '교섭' 촬영 차 요르단에 머물고 있으며 송혜교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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