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X현빈, "두 사람 재교제→동거中" 중국발 루머에 즉각 부인 "대응할 가치無" [종합]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07-31 19:34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현빈과 송혜교가 중국발 열애설 루머에 선을 그었다.

송혜교의 소속사는 31일 "중국 매체들이 그냥 마구잡이로 기사를 내는 게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라며 현빈과 송혜교의 열애설에 대해 단호하게 부인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웨이보를 비롯한 SNS를 통해 "현빈과 송혜교가 재교제 중이다"라는 루머가 급속히 확산되기 시작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간 중국 매체들은 계속 상상의 나래를 펼쳐왔다"고 덧붙였다. 송혜교의 근황에 대해서는 "여러 작품을 검토하고 있다"며 "특별한 일은 없다"고 밝혔다.

현빈의 소속사 역시 "중국에서 불거진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몇몇 중국 네티즌들은 현빈과 송혜교가 올해 초 경기도 양평에 새 집을 매입했고,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한 장소도 양평이라는 구체적인 주장까지 했다.

양 측은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단호하게 루머를 일축한 상황이다.

앞서 중국 포털 왕이 연애채널 등은 "최근 한 네티즌은 현빈과 송혜교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밤중에 개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했다"면서 "두 사람 재교제설에 확실한 근거가 하나 더 생겼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심지어 "두 사람이 이미 동거하고 있을 가능성도 크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또 다른 중국 네티즌은 "송혜교와 현빈의 데이트 영상"이라며 SNS에 글을 올렸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

중국 연예매체들은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이 작년 6월 이혼조정 절차를 진행한다고 발표하기 4개월 전에 두 사람의 이혼 가능성에 대해 보도한 적 있다.

현빈과 송혜교는 2008년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에 함께 출연한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교제설이 불거진 후 2년 동안 공개적으로 연인 관계를 이어왔지만 현빈이 군 입대 전에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후 이들은 각자의 행보를 보여 왔다.

한편 현빈은 현재 영화 '교섭' 촬영 차 요르단에 머물고 있으며 송혜교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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