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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최양락이 떡 개발 중이던 팽현숙에게 서운함이 폭발한다.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떡 만드는 걸 도와주면 삼겹살을 구워주겠다"며 최양락을 회유했다. 그러나 이어지는 팽현숙에 쉴 틈 없는 보조요청에 '베짱이' 최양락은 한껏 지치고 말았다. 계속된 부림(?)에 어찌할 바를 모르던 최양락은 휘핑을 만들다 옷에 크림을 범벅하는 등 실수를 연발하면서도 삼겹살 생각에 묵묵히 떡 만들기를 도왔다.
계속된 신메뉴 개발로 지친 최양락은 팽현숙에게 그만하고 삼겹살을 구워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떡이 이렇게 많이 남았는데 무슨 삼겹살이냐, 오늘 저녁은 떡이다"라며 일을 놓지 않는 팽현숙의 모습에 결국 폭발, "종일 날 보조로 부리며 갖고 논 게 아니냐, 안 먹는다!"라며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팽락부부의 아슬아슬한 신메뉴 개발 과정은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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