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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조승우, 배두나, 전혜진, 최무성, 이준혁, 윤세아가 tvN '비밀의 숲2'에 대해 설명한 티벤터뷰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진솔하고 흥미로운 리얼 토크 속에, 이번 시즌만의 매력과 지난 시즌과의 차이점, 재미있던 현장 에피소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대거 방출돼, 궁금한 것이 많은 '비숲러'들의 눈길을 끈다.
전혜진은 "지난 시즌에선 검경이 수사를 합동해나가는 방향으로 나아갔다면, '비밀의 숲2'는 경찰과 검찰이 수사권을 놓고 대립한다"는 설명으로 이번 시즌의 핵심을 짚어냈다. 여기에 최무성은 "시즌1이 사람의 내면을 깊이 다뤘다면, 시즌2는 사회적 현안을 밀도 있게 그린다"고 비교해 이해를 돕는다. 두 사람은 각각 경찰 수사권을 쟁취하기 위해서 열일을 마다하지 않을 수사구조혁신단 단장 '최빛' 역과 검찰권 수호의 선봉에 선 최고의 엘리트 부장검사 '우태하' 역을 맡아 치열하게 대립할 예정이다. 새롭게 등장한 인물들과 최빛과 우태하의 활약이 기대 포인트라고 '비밀의 숲2' 측은 밝혔다.
카메라 밖에서의 에피소드는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본방송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는 조승우의 빵 취향부터, 현실에선 '엄살쟁이'인데 카메라만 돌면 그 많은 분량의 대사도 안 틀리고, 심지어 애드리브까지 덧붙인다는 이준혁까지,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배우들다운 '찐' 에피소드가 공개된 것. 특히 배두나는 각종 간식은 물론이고 필요한 약도 언제든지 내어줘 '수발여진'이란 별명을 갖게 됐다고. 인간적이고 따뜻한 한여진이란 인물과 싱크로율이 높은 이유를 알 수 있었던 대목이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은 "집중해서 따라가다 보면 정말 흥미진진하다. 집에서 정말 몰입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입을 모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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