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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자타공인 다이어트 전문가들이 '위대한 배태랑' 멤버들을 위해 나섰다.
소고기집에서 만난 이들. 조세호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소고기를 많이 먹었다며 한달에 두 세번은 왔던 식당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70kg 정도 나간다는 조세호는 "현재는 유지만 하고 있다. 예전에는 86kg이 나갔는데 16kg를 감량했다"며 체지방률에 대해서는 "가장 적게 나갔을 때는 체지방률이 9.6kg이었다. 지금은 10kg를 유지중이다. 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체지방이 무려 25kg이었다. 체지방만 15kg을 뺀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식단과 운동 비결도 전했다. "집에서는 케일 양파즙 토마토 바나나를 갈아서 아침으로 먹고 점심은 다이어트 음식을 파는 식당에서 먹고 운동을 하고 저녁은 소고기를 먹었다"라며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 공복 유산소도 하고 하루에 거의 2시간씩 매일 운동을 했다. 지금은 주에 4-5회 운동을 한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실제 조세호가 운동을 하는 체육관에 가서 함께 운동을 하며 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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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은 김수용과 함께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이자 현재 리듬체조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는 손연재를 찾아갔다. 선수 은퇴 후 6~7kg이 쪘다는 손연재는 "선수 시절에는 음식을 못 먹고 체중 관리하며 살았다. 그래서 은퇴하고 정말 원 없이 먹었다. 그러니까 질리더라. 질린 후에는 음식에 집착을 하지 않게 되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용만은 "원 없이 먹으면 질리냐"고 공감을 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연재는 다이어트 비법을 묻자 "사실 다이어트를 잘 하는 편은 아니다. 다만 선수 시절에는 아침 저녁으로 어쩔 수 없이 몸무게를 쟀다. 몰래 먹으면 걸린다"라며 "너무 배고파서 잠이 안올 때는 새벽까지 버티다가 냉장고에 있는 토마토 초콜릿 같은 것들을 한입씩만 먹었다"고 말했다. 또한 "어떤 걸 먹든 배가 부르면 딱 숟가락을 내려놓아야 살이 안 찐다. 어느 정도 배가 찼을 때 멈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손연재는 다이어트 조언 뿌만 아니라 곤봉과 볼로 리듬체조 레슨을 선보이기도 했다. 손연재가 직접 만든 안무의 본 김용만과 김수용은 감탄을 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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