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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김재우♥조유리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첫 등장한 김재우는 아내 조유리의 코를 파주기 시작했고, 조유리는 "휴지로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재우는 손으로 가리고 아내의 코를 파주며 달달함을 자아냈다.
조유리는 "전 은행을 다녔는데, 제가 결혼할 때 '결혼을 하나'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지금 내가 개그맨과 결혼을 했구나 생각을 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일상 공개 첫날 아침 김재우는 홀로 베개를 껴 안고 자고 있었고, 아내는 일어나자마자 이불을 덮어줬지만 김재우는 "더워 더워"라며 발로 걷어차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유리는 세수를 마치고 김재우에게 다가가 온 몸을 손으로 두드리기 시작했지만 깊게 잠든 김재우는 일어나지 않았고, 조유리는 소파 위에 올라가 프로레스링 선수처럼 점프해 김재우를 깨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유리는 "붓기 빼주는 마사지를 해주겠다"라며 김재우의 얼굴을 끌어 댕긴 후 직접 마사지를 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김재우는 "제가 마사지를 워낙 좋아한다"라고 이야기했지만 괴로워 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카레부부답게 구석구석 카레와 관련된 물건이 쏟아졌고, 특히 대형 마트 부럽지 않은 엄청난 양의 카레가 실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재우는 조유리와 집에서 트레이닝을 시작하며 "의사 선생님이 '작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해 작년 5월부터 아내의 트레이닝을 맡아서 하고 있다.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운동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아침 운동을 마친 김재우는 직접 아침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아침에는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 제가 준비하는 편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때 조유리는 분홍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타났고, 알고보니 첫 만남을 가졌던 남아공월드컵 당시 조유리가 핑크색 목도리를 목에 감는 모습을 보고 김재우를 한 눈에 반하게 했던 옷이었던 것.
김재우는 분홍색 트레이닝복을 보고 "오랜만에 첫사랑을 만난 느낌이다"라고 이야기했고, 조유리는 "그때 머리도 안 감고 씻지도 않았었다. 그지 꼴이었다"라고 말했지만 김재우는 "그래도 얼굴이 예뻤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 전 "어떤 음식을 가장 좋아하냐"는 아내의 질문에 "카레"라고 대답한 뒤, 8년간 카레 2천 그릇을 먹고 있는 김재우는 평소 SNS에 아내 표 '카레 밥상' 게시물을 끝없이 올려 '카레 부부'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재우는 "어머니 아닌 다른 여성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냐고 물어보는 게 너무 좋아서 멍청하게 카레라고 대답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우는 "장모님에게 결혼 허락을 맡으러 갔을 때 '결혼 10주년 계획'을 A4지 10장에 써오라고 하셨다. 그때 거기에 당신이 여행작가를 꿈꾸고 있어서 '여행을 많이 가겠다'라고 이야기했고 그건 아직까지 지키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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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입주 지연으로 시가와 처가살이를 해왔던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기다렸던 3층 전원주택 신혼집이 완공됐다. 이사 당일 반려견 광복이는 마당에서 신나게 뛰어 노는 모습을 보였고, 두 사람은 "이거다"라며 기뻐했다.
집에 들어간 두 사람은 "우리가 전부 디자인 해서 고른 것이다"라며 집구경을 시작했다. 또 주방과 화장실을 구경하며 스킨십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또 2층 안방으로 올라간 두 사람은 "우리가 제일 많이 신경 쓴 공간이다"라며 과거 침대 때문에 싸웠던 영상이 공개됐고, 결국 침대는 처가에서 생활했던 슈퍼싱글 사이즈가 도착해 박성광을 놀라게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칭대 헤드를 보고 오해한 것.
마지막 3층 다락방으로 향했다. 전망이 탁 트인 옥상도 함게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때 박성광은 아일랜드 식탁을 보여 "난 로망이 있었다"라며 이솔이를 식탁 위로 올려 스킨십을 이어가려고 했지만 반려견 광복이가 짖기 시작해 분위기를 깨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때 집이 오기도 전 가구부터 엄청난 차량들이 도착해 두 사람을 당황케 했다.
밀려들어 오는 이삿짐을 정리하던 중, 박성광은 "느낌이 싸하다"라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이솔이는 "말도 안 돼. 믿기지 않는다"라며 박성광의 키 때문에 커텐 설치가 실패했던 것.
이때 박성광은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우리 집으로 좀 와라"라며 연락했고, 이때 등장한 사람은 가수 KCM이었다.
알고보니 KCM은 박성광 부부의 바로 옆집 이웃사촌이었던 것. 이솔이는 "저희가 커텐이 손에 안 닿는다"라며 KCM에게 부탁했다.
KCM은 박성광이 밟았던 의자보다 낮은 의자를 밟고 커텐 설치에 나섰다. 이솔이는 "진짜 오빠가 앞에 살아서 다행이다"라며 감사 인사를 건내며 치킨을 주문했다. 이때 박성광은 "이거 내가 사고 못 입은 옷이다"라며 마치 2005년 KCM의 패션을 완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치킨이 도착하자 KCM은 직접 치킨발골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고, 김구라는 "박성광 보다 저 친구가 더 재미있다"라고 이야기해 박성광을 당황케 했다.
치킨을 먹던 이솔이는 "나 흑백사진 듣고 싶다. 생라이브로 들려주시면 안 되냐"라고 물었고, KCM은 먹던 치킨을 꼭 쥐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광 역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스마일 어게인'이다"라고 요청했고, KCM은 바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박성광은 "사실은 노래를 시킨 이유가. 축가의 오디션이었다. 네가 내 축가를 해주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내가 사회를 봐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KCM은 떨떠름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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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송창의, 오지영 부부는 아파트를 떠나 새로 자리 잡은 보금자리를 최초 공개했다. 잔디밭 마당이 딸린 3층 단독주택의 내부가 공개되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특히, 한강뷰를 자랑하는 테라스에 MC들은 "내 로망이다", "진짜 좋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이사날 아내는 "여기에 아빠의 보물 1호와 2호가 다 실렸다"라고 이야기했고, 당황한 송창의는 "물건 중에 1위 2위다"라며 자동차와 캠핑가가 공개됐다.
송창의는 "보물 1호는 아내고 2호는 딸이다"라며 서둘러 해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캠핑카를 자동차에 연결하는 모습을 본 김재우는 "나의 로망이다"라며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송창의는 아내에게 "이사를 해서 좋냐"라고 물으며 "근데 가면 리트리버 키우면 안 되냐"라고 말했지만 아내는 "애기도 작은데 대형견은 안 된다. 내 인생의 리트리버는 없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영은 화를 내며 "여보 처음 캠핑카로 캠핑 갔을 때 나보고 캠핑카 들고 있으라고 시킨 거 기억나냐"라고 물었고, 송창의는 "저 무게가 850kg이었는데, 연결하는 부분을 잡아 달라고 했던 거다"라고 해명했지만 김구라는 "그냥 캠핑카가 싫은 건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원주택에 대한 로망이 있는 송창의와 달리 평소 아파트를 선호하던 아내 오지영 사이에 '주택이몽'이 발발하며 두 사람은 이번에도 '동상이몽 끝판왕' 부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아니나 다를까 새집에 도착하자마자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벌레의 습격에 아내 오지영의 표정이 점점 굳어졌다.
게다가 아파트와 다른 집 구조로 11톤의 방대한 이삿짐이 들어갈 공간이 없어 두 사람은 이사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그러나 송창의는 혼돈의 상황 속에서도 태연하게 텐트를 이야기하며 갬성(?)을 즐기는 모습이었고, 결국 아내 오지영은 "여기가 텐트냐고 하율이가 물리면 어쩔꺼냐고"라며 고성을 질렀다.
또 송창의의 딸 하율이는 "벌레가 진짜 많다. 우리집에 가자"라고 말해 송창의를 당황케 했지만 "벌레는 우리의 친구다"라며 아무말 대잔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추격자' 등에서 호러퀸으로 명성을 떨친 두 딸의 엄마 배우 서영희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서영희는 "지금 둘 째를 낳고 78일만에 출연을 하는 것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숙은 "제가 더 부은 것 같다"라고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서영희는 "아이를 키우는 데 사건 사고가 많았다. 둘째와 며칠 전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에 다녀왔다. 첫 째가 아이가 귀엽다고 손을 잡아 당겼고, 넘어지는 순간 첫 째 아이가 팔이 빠졌던 것이 생각났다. 그런데 아이가 응급실에서 만세를 하며 웃더라"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서영희는 남편과 초스피드 결혼에 대해 한숨을 쉬며 "늦었으면 안 했을 수도"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당황케 했고, 이내 "농담이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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