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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이태성의 외삼촌 박영득 씨가 놀라운 근육 몸매를 자랑했다.
외삼촌은 "운동 시작한 지 4년이 좀 안됐는데 힘 있을 때까지는 하려고 한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태성은 "혼자 만드신 것 치고는 몸이 좋다"며 감탄했고, 외삼촌은 "유튜브를 보면서 공부했다. 1년이 좀 넘었다. 카페에서 사람들이 올린 글 가지고 혼자 했다. PT도 받지 않고 열심히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외삼촌과 이태성의 아버지는 즉석에서 턱걸이 대결을 시작했다. 4개 하고 내려온 아버지에 비해 아직 쌩쌩한 외삼촌은 끝이 보이지 않는 체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지칠 줄 모르는 67세의 체력.
잠시 후 기구에 누운 이태성의 아버지는 부들부들 떨리는 팔로 기구를 들었지만 외삼촌은 안정감 있는 자세로 표정 하나 안 변하고 거뜬하게 기구를 들어올렸다. 오지호는 "저희 어렸을 때는 뽀빠이 이상용 아저씨였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이에 "요즘엔 김종국 아저씨다"라고 농담했다.
이거 처음 시작할 때는 5개도 못 들었다. 운동하게 된 계기가, 우리 집이 당뇨 가족력이 있지 않냐. 중국에서 사업을 하다보니까 건강이 안좋아졌다. '내가 이러다간 큰일 나겠다' 싶더라. 그래서 운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막내 동생을 잘 해주려면 이서방이 건강해야한다"라고 동생을 위해 처남을 격려했다.
이태성 아들 한승 군은 박영득 씨 몸을 만지며 "할아버지 몸은 쪼렙인데 외삼촌 할아버지는 만렙"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승 군은 "쪼렙은 레벨 1~100레벨 중 1레벨이고 만렙은 100레벨"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태성 아빠는 "할아버지는 쪼렙이네"라며 씁쓸한 웃음을 내비쳤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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