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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한예슬에 이어 방송인 함소원이 악플에 사이다 대처로 응원을 받고 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진짭니다. 기절할 수도"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남다른 센스로 웃음을 안겼다.
함소원은 지난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입상 후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하던 중 중국으로 건너가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진화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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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은 "춤을 못 춘다"고 지적하고 "시어머니에게 잘해"라며 함소원에게 입에 담지 못할 심한 악플을 달았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 악성 댓글에 시달리다 '정신 건강 상담'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처음으로 과거사를 털어놓으며 오열하기도 했다. 당시 함소원은 "사람들이 요즘에 나보고 돈에 집착한다고 한다"며 어린 나이에 겪었던 가장으로서의 무게에 대한 과거사를 털어놨다. 그는 "'그렇게 안 살았으면 지금 이렇게 못 살았을텐데, 왜 사람들은 나 같은 상황을 안 겪어보고 그런 말을 할까' 싶다"면서 "내가 그 걸 빠져나오려고 얼마나 수많은 계획을 짜고 노력을 했는데 그 거에 대한 생각은 안 해주고 '너는 왜 그렇게까지밖에 못 하냐'고 말하니 요즘엔 내가 그렇게 잘못한 건가 싶어서 힘들었다"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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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이때 한 네티즌은 "절벽"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한예슬은 "아쉽네. 보여줄 수도 없고"라고 직접 댓글을 남기며 속 시원한 일침을 날렸다.
한예슬부터 함소원까지 속시원한 악플 대처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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