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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외모 악플에 의연하게 대처했다.
또한 함소원은 "진짭니다. 기절할 수도"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속 시원한 사이다 대처에 응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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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안무가 출신이라며 "춤을 못 춘다"고 지적하는 한편 "시어머니에게 잘해"라며 함소원에게 입에 담지 못할 심한 악플을 달았다.
또한 함소원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 악성 댓글에 시달리다 '정신 건강 상담'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처음으로 과거사를 털어놓으며 오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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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함소원은 "사람들이 요즘에 저보고 돈에 집착한다고 한다. 제가 보통 사람들과 그렇게 다른가요?"라며 어린 나이에 겪었던 가장으로서의 무게에 대한 과거사를 털어놨다. 그는 "매일 '너무 잘 버텼다'고 생각한다. 제 절약 방법이 드러날 때마다 많은 분들이 놀라는 걸 볼 때 '내가 너무 심한가?'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하지만 '그렇게 안 살았으면 지금 이렇게 못 살았을 텐데, 왜 사람들은 나 같은 상황을 안 겪어보고 그런 말을 할까' 싶다. 내가 그 걸 빠져나오려고 얼마나 수많은 계획을 짜고 노력을 했는데 그 거에 대한 생각은 안 해주고 '너는 왜 그렇게까지밖에 못 하냐'고 말하니 요즘엔 내가 그렇게 잘못한 건가 싶어서 힘들었다"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함소원은 18세 연하 남편인 진화와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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