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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가 왜 거기서 나와" '여름방학' 박서준X최우식X정유미 청춘영화 같은 '찐우정'(ft.방탄)[SC리뷰]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7-25 07:50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박서준 최우식 정유미에 이어 방탄소년단 뷔까지 끈끈한 '찐친 케미'로 한 여름 속 힐링 예능을 선사했다.

24일 방송한 tvN '여름방학'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손님 박서준의 '만능 살림꾼' 매력이 돋보였다. 더욱이 사모임으로도 자주 만나는 박서준 최우식 뷔의 삼각 케미가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날 방송에는 방탄소년단 뷔가 깜짝 출연해 아미들을 놀라게 했다.

숨가쁜 식사 시간 뒤에 찾아온 저녁 휴식시간. 박서준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 절친 동생 뷔였다. 박서준은 나긋나긋하게 "어디냐?"라고 물었고, 뷔는 "마이 하우스"라고 답했다.

박서준은 "공연을 보여드리겠다"며 영상통화 방향을 돌려 최우식을 보여줬다. 최우식은 우쿠렐레를 치며 "구아바 구아바 망고를 유혹하네" 노래를 이상하게 개사해 불러 웃음을 유발했다.

뷔는 "뭐야?"라고 말하고 웃으며 "와~ 팝가수 모셨네요"라고 호응했다. 최우식은 급작스러운 앵콜 공연을 잇따라 하며 웃음을 안겼다. 뷔는 올해 초 영화 '기생충'으로 국제적인 영화상을 싹쓸이하는 최우식에게 SNS와 직접 만남을 통해 축하를 할 정도로 절친 사이.

뷔는 "지금 저녁을 뭐 먹을까 고민이다. 회 시킬까? 햄버거 시킬까?"라고 물었고, 일행들은 모두 "회"를 외쳤다. 최우식은 "나중에 여기 놀러와서 같이 회 먹자"고 했다. 뷔는 "고성까지 가서?"라고 되물으며 웃었다.




수박 한 통과 커피를 들고 찾아와 최우식 정유미를 기쁘게 했던 박서준은 팔뚝 근육을 이용해 미니 그라인더에 원두 커피 한통을 갈아 내고, 미리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는 윤식당 알바 출신의 부지런함으로 '여름방학' 공간을 가득 채웠다.


박서준은 직접 들고온 수박으로 수박 칵테일을 만들어 주고, 정유미를 위한 빨래줄을 꼼꼼히 걸어줬다. 평상 높이를 맞추고 먹고 난 설거지를 도맡아 하고, 집에 버너와 전자 레인지를 먼저 찾으며 "여기 주인이 누구냐?"라며 묻기도 했다. 계란이 2개밖에 없다며 원래 집주인보다 집안 살림을 먼저 꿰차고 있거나 최우식이 그냥 깎아 냉장고에 넣어놓은 참외를 비닐에 꽁꽁 싸서 넣어주는 등 살림 코치를 해줬다. 정유미 최우식은 다음날 시작부터 박서준이 저녁에 갈 것을 아쉬워하며 "가면 어떡하느냐"며 미리부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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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정유미와 최우식은 박서준을 위해 준비한 맛있는 저녁을 준비했다. 미리 사온 문어 가리비를 준비하고, 운동선수 역할로 영화 촬영 중인 박서준을 위해 단백질 영양식인 닭가슴살 카레밥을 준비했다. 생갭다 맛있는 맛에 박서준은 맛있게 한그릇을 비웠고, 살이 통통한 가리비와 문어로 배를 가득 채웠다.





즉석 카메라로 추억까지 남긴 세 사람은 흡족한 듯 뒷정리에 나섰다. 윤식당 알바생 박서준이 설거지를 도맡았고, 정유미는 "손님이 하니까 너무 미안하다"며 고마워했다.

이어진 그림일기 쓰는 시간. 박서준은 "나 중학교때부터 일기 썼는데. 그걸 안쓰면 아버지한테 혼났다. 지금도 많이 모아져있다"며 "일주일에 독서록 하나씩 써야했다. 안해서 많이 혼났다"고 웃었다.


박서준은 다음날 정유미와 최우식이 준비해준 토스트로 아침 식사를 하고 뒷정리를 도맡으면서 어제 하루 종일 집에만 있던 정유미에게 자전거 타고 산책하고 오라고 떠밀었다. 이후 세 사람은 바닷가로 나들이를 나가 뜨거운 햇빛을 잠시 식혀줄 차가운 바다 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쳤다. 한 영화에서도 보기 힘든 세 사람을 예능에서 보는 것 만으로 힐링. 더욱이 선남선녀인 세 사람이 찐한 우정으로 빛나는 모습은 마치 청춘드라마 한 편을 보는 듯한 힐링을 선사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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