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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바퀴 달린 집' 여진구와 아이유가 핑크빛 케미로 설렘을 자아냈다.
통화를 마친 후 성동일은 "작품할 때는 예명으로 불렀는데 호칭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언급하며 여진구에게 아이유를 부르는 호칭을 물었고, 여진구는 "지은 누나라고 한다. 드라마할 때는 '장만월 씨'라고 했는데 촬영 끝나고 지은 누나라고 한다"고 밝혔다. 아이유를 위해 여진구는 정확한 레시피도 준비해왔다고. 여진구는 "누나가 커피를 안 좋아한다. 달달한 음식을 좋아한다"고 귀띔했고,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김희원은 공통점 발견에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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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성동일이 "가족 되고 싶다"고 하자 여진구는 "제가 노력해보겠다"고 답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김희원은 "오늘 결혼하려고 온 거냐"고 물었고 성동일은 "너는 왜 게스트만 오면 중대발표냐"고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성동일은 문경에 오기 전 지인에게 미리 택배를 부탁했다고. 도착한 택배 안에는 문경 특산물인 사과와 다슬기, 송고 버섯, 능이 버섯, 노루궁뎅이 버섯 등 버섯 종합 세트가 담겨있었다.
사과를 좋아한다는 아이유는 "사과 철이 아닌데 이렇게 맛있는 사과가 잘 없다"며 맛있게 베어먹었다. 네 사람은 버섯 먹방도 펼쳤다. 종류 별로 버섯을 맛보던 아이유의 원픽은 노루궁뎅이 버섯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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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 첫 주자는 김희원. 패러글라이딩이 처음인 김희원은 "너무 좋다. 이게 되게 감동적이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다음 차례는 아이유. "희원 선배님도 하는데"라며 스스로를 다독인 아이유는 두 눈을 꼭 감은 채 달렸다. 아이유는 "기분 너무 좋다"면서도 비명을 질렀다. 마지막 차례는 여진구. 여진구가 아이유에게 대화를 시도하자 전문가는 "낮춰드릴까요?"라며 급하강을 시도했다. 아이유와 함께 탄 전문가 역시 "놀이기구 잘 타냐"며 급하강해 아이유를 놀라게 했다.
패러글라이딩 후 네 사람은 허기진 배를 채우러 장을 보러 갔다. 네 사람이 향한 곳은 성동일의 단골 정육점. 성동일은 능숙하게 약돌 삼겹살을 주문했다. 이어 육회, 갈빗살에 냉면까지 주문하며 고기 파티를 예약했다.
여진구는 고추장 불고기를 준비했고, 김희원과 성동일도 각자 할 일에 집중했다. 이에 아이유는 "나도 할 일을 달라"고 했고, 여진구는 "가만히 앉아 쉬는 게 할 일"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아이유를 위해 한우 육회를 바로 세팅했다. 요리하는 여진구의 모습을 빤히 바라보던 아이유는 "잘한다. 진짜"라고 감탄했다. 여진구는 "그러지마. 보고 있으면 떨린다"며 쑥스러워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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