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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순돌이 이건주가 불혹의 트롯 아재로 돌아왔다.
이건주는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미성과 비음이 섞인 목소리로 걸죽하게 불렀다.
노래를 들은 레전드들은 "노래를 잘한다. 비음이 특히 매력적이다"라며 "레슨을 잘 받으면 비음 매력을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심사위원 박현빈이 "어릴 때부터 고모가 키워주셨다고 하는데 고모님에게 한 마디 해달라"고 하자 이건주는 또 한번 눈물을 쏟았다.
그는 "부모님이 2살에 이혼하시고 고모와 할머니 손에서 컸다. 고모님이 엄마였다. 고모, 어렸을 때 부모 없다는 소리 들을까봐 엄하게 키워주신거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너무 못난 조카이며 아들이라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꼭 성공해서 효도시켜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건주의 심사 결과는 크라운 12개. 1라운드를 통과해 박수를 받았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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