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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예술감독 이성열)은 70주년 기념 창작 신작 '화전가'를 8월 6일부터 23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국립극단 70주년에 선보이는 첫 신작 '화전가'는 이성열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아 작품을 지휘한다. 무대와 매체를 가리지 않고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여 온 배우 예수정을 필두로 전국향, 김정은 등 깊은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함께해 여인들만의 깊은 연대를 그린다. 여기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영화 '해어화' 등 한복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 김영진 한복 디자이너가 의상을 맡아 작품에 보는 재미를 더한다.
배삼식 작가는 '화전가'를 통해 역경 속에서 삶을 지탱하는 것은 여인들의 수다로 대표되는 소소한 기억들이라 전한다. 독립, 이념, 전쟁 등 여러 '의미 있는' 것들에 밀려 돌아보지 않았던 사소하고 무의미한 것들을 옹호하며 이를 통해 예술의 가치에 대해 돌아본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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