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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매주 색(色)다른 사연을 소개하고 상담해주는 네이버 오디오클립 '신동엽의 성선설'이 청취자들에게 통쾌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연일 화제다.
이에 신동엽은 "성욕은 식욕, 수면욕과 같이 인간의 기본 욕구이기 때문에 이것은 마치 '자꾸만 배고프면 음식을 먹고 싶어져요' 랑 똑같은 것이다. 자신을 비참하게 느낄 필요가 전혀 없다."라고 사연자를 위로하였다. 또한 "30대 후반 정도 되면 오히려 여성분들의 성욕이 커진다는데, 이게 호르몬 영향인가요?"라고 김지연 전문의에게 물었다.
이에 김지연 전문의는 "사실 남성이나 여성이나 조금 더 젊었을 때 일수록 호르몬 영향에 의한 성욕이 높은게 사실이다. 예전부터 여성이 30대 후반에 성욕이 많아진다고 하는 이유는 단순 호르몬적이 요인이 아닌 그때 여성들이 성에 더 눈을 뜨고, 적응됐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하였다.
한편 지난 23일 공개된 26번째 클립에서는 "관계할 때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요. 뭐가 문제일까요?" 라는 20대 초반 여자의 사연을 전했다.
신동엽은 "횟수 문제가 아니라 첫경험이고 어리다보니 아직은 서툴어 다양한 느낌을 주지 못하는 것 같다." 김지연 전문의는 "단순히 불감증이라고 판단하기보단 둘다 미숙해서 오는 차이가 인 것 같다. 지금 패턴에서 벗어나 다른 방법을 강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하였다.
이에 신동엽은 "조금씩 어른이 돼가는 과정이니, 남자친구랑 둘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보고 다양한 상황을 만들어보면 '이거네!'하고 느낌이 분명히 올 것이다"라며 사연자에게 인생 선배로서 진심 어린 조언해 주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신동엽의 성선설'은 SM C&C 예능제작부문 내 'SM CCC LAB'이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맡았다. 매회마다 위로와 공감을 주는 콘텐츠 덕에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성 고민 관련 사연이 쏟아지고 있다.
고민 상담 신청은 '메일 (3storyaudio@naver.com)' 또는 네이버 오디오 클립의 채널 내에서 '비밀 댓글'로 접수 가능하며, 새로운 에피소드는 주말을 제외한 매일 오전 8시에 업로드 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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