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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감독 안정환이 지역구 대회 출전을 앞두고 파격적인 우승 공약을 건다.
구단주의 은총을 받은 후 김성주는 "4강 진출 이상의 성적이 나오면 포상이 있느냐"는 질문을 던져 전설들의 구미를 확 끌어당긴다.
기대에 찬 전설들의 시선에 감독 안정환은 일말의 망설임 없이 "우승을 하게 되면 제 사비로 포상 휴가를 가겠다"는 통 큰 공약을 내건다. 박수와 환호가 터지는 현장 속 그는 "5성급 호텔로 쏘겠다"며 쐐기를 박아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한편, 이날 양준혁의 결혼식을 두고 전설들의 즐거운 수다도 펼쳐진다. 50년을 기다려온 사랑의 결실을 멋지게 빛내주고자 전설들은 결혼식의 사회와 축가를 맡게 된다고. 이에 최고의 MC 김성주가 사회를 맡고 형돈니와 대준이로 활약한 정형돈과 웃음을 자아내는 가창력의 소유자 여홍철이 축가를 부른다고 해 역대급 라인업이 구축된 전말에 관심이 모아진다.
감독 안정환의 화끈한 공약 선언부터 예비 신랑 양준혁의 설레는 결혼식 수다까지 펼쳐질 JTBC '뭉쳐야 찬다'는 이번 주 일요일(26일) 밤 9시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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