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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힙합 레전드' 타이거JK가 국악과 힙합의 크로스오버 공연으로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두 사람의 협업무대에 조풍연 감독이 합세하여 감각적인 영상으로 환상적인 미장센을 더해준다. 원형 하늘극장을 매핑해 음악에는 집중할 수 있되 임팩트 있는 영상을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서로 다른 세 명의 아티스트가 모여 '새로운 다름'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무대 위에서 파격적인 'Great Cross'를 이루어낼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 대한 해외의 뜨거운 관심도 고무적이다. 케이팝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시도인 'Great Cross' 공연은 오픈 전부터 여러 해외문화기관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등 새로운 장르 협연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코로나19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제 일을 해내는 영웅들과 안타깝게 생명을 잃은 희생자들을 기리는 내용을 담는다. 타이거JK는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이번 공연을 통해 위로 받았으면 좋겠다"며 "서로의 단절된 마음을 이어주듯 서로 다른 장르의 새로운 연결은 또 다른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Great Cross'는 오후 8시, 25일 오후 7시 양일간 온라인 중계되며 필굿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네이버 V Live와 국립극장 공식 유튜브 채널·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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