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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2년 반만에 SNS 활동을 재개해 모두의 시선을 한데 모았다.
하지만 조혜정의 댓글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버지 조재현의 '미투'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조혜정의 근황에 관심이 쏠린 것.
이전에는 활발한 연기 활동과 SNS 소통을 했던 조혜정이지만, 그는 아버지의 추문 이후 2018년 2월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게시글을 올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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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MBC 에브리원 '연금술사', '상상고양이', MBC '역도요정 금복주', KBS 2TV '고백부부'까지 연이어 캐스팅됐다.
조혜정은 데뷔 당시 어딘가 어색하고 불편한 표정 연기와 감정 연기로 연기력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조헤정은 아빠 조재현의 후광을 업고 주연에 발탁됐다는 '금수전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연이어 주연을 꿰차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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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딸이 자리를 잡아가는 사이 조재현은 2018년 2월 성폭행 혹은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5명의 여성들에게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다. 처음에 이를 부인하던 조재현은 결국 "30년 가까이 연기 생활하며 동료, 스텝, 후배들에게 실수와 죄스러운 말과 행동도 참 많았다"며 "일시적으로 회피하려고 하지 않고, 이제 모든 걸 내려놓겠다.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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