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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불짬뽕의 매운맛과 함께 눈물 뽑는 웃음을 터뜨렸다.
모노레일을 기다리던 김준호는 아내만 계단으로 보내고 불안해하는 인교진에게 "소이현 씨 들어오고 그런 표정은 처음이었다"라며, "방송 분량 만들려면 네가 계단으로 뛰어가서 '여보, 자기하고 같이 가려고 뛰어왔어'라고 말해"라고 코치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인교진은 바로 뛰어나갔지만 끝내 소이현과 조우하지 못하고 체력만 소비했다. 김준호는 "카메라 감독님은 무슨 죄냐"라며, "감독님 죄송합니다. 쓸데없는 소리를 했네요"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점심 식사에 나선 김준호는 부산의 명물인 불짬뽕 챌린지에 나섰다. 평소 '맵린이'로 유명한 김준호는 가장 매운맛인 원자폭탄 짬뽕의 국물 한 숟가락을 먹는 무모한 도전을 했고, 결국 "혀가 마비된다"는 비명으로 대폭소를 선사했다. 이어 창백한 얼굴과 함께 "화장실에 가야 한다"며 찐 복통을 호소와 함께 대탈출을 시도해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한편, 볼거리와 먹을거리, 그리고 웃음까지 가득 채운 김준호와 함께하는 랜선 투어는 매주 화요일 밤 7시 40분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짠내투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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