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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달해서 먹힐까?'가 시즌2를 예고했다.
안정환은 우승 상품으로 통치즈와 함께 '배달해서 먹힐까?' 후속 시즌 출연권을 획득했다. 다만, 멤버 중 1인과 꼭 함께 동반 출연해야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안정환은 "다른 셰프로 바꿔보겠다"면서도 "우리는 한 팀이니까 다함께 해야 한다"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세운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추억을 경험했다. 다음에 꼭 어떤 자리에서 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일단 세 분에게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 샘킴, 윤두준, 정세운. 성격이 까칠하고 내성적인 게 있었는데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맙다. 모든 면에서 부족한 면이 있는데 세 분이 그걸 채워줘서 너무 고맙다. 내가 축구를 모르는 사람을 데리고 연습을 많이 못하고 시합을 나간 거다. 그런 경험이었을 거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샘킴은 "가게를 하나 더 오픈하는 구나.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들과 일하는 구나 생각했는데 역시 힘들더라. 쉬운 일이 아니더라. (배달이) 완전 불가능할 것 같지 않다. 내가 겁을 많이 먹고 있지 않았나 생각했다.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것을 보여드려야지만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심플하고 투박해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잠시 잊었다가 해보면서 생각하게 됐다. 진짜 열심히 했다"라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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