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사' 곽도원 "영화 첫 단추가 공무원, 그런 역 많이 들어와..첫 코믹 영화 도전"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곽도원이 코믹 영화 도전 소감을 전했다.

22일 영화 '국제수사'(김봉한 감독, ㈜영화사 장춘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 김봉한 감독이 참석했다.

곽도원은 "연극할 때는 코믹 캐릭터를 많이 했었는데, 영화 첫 단추 자체가 공무원 역을 하다보니까, 그런 역이 많이 들어왔다. 이번에는 시나리오가 정말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코믹 연기에 도전 아닌 도전을 하게 됐다. 현장이 일단 너무 재미있었다. 습한 날씨로 고생은 했지만 현장도 너무 재미있고 형님들도 너무 재미있어서 웃으면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 병수(곽도원)의 코믹 현지 수사극이다. '국제수사'는 '들리나요?'(2020), '보통사람'(2017), '히어로'(2013) 등을 연출한 김봉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 유진우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개봉.

이승미 기자 [e-mail]

사진 제공=㈜영화사 장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