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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영탁이 팬들에 대한 '찐'사랑을 전했다.
DJ 최일구는 영탁에게 기억에 남는 팬레터가 있느냐고 묻자 영탁은 "건강이 좀 좋지 않으신 분이 나로 인해 살아갈 힘을 얻고 있다는 편지와 어린 친구들이 삼촌처럼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고 싶다는 편지가 기억난다"고 답했다.
영탁은 팬레터 덕분에 힘을 얻는다고 말하며 "잘 버텼다는 칭찬을 스스로에게 많이 한다. 내가 버텨서 많은 분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거 아닌가. 이런 편지를 받았을 때 가수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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