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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소향의 시원한 가창력이 밤바다를 수놓았다.
이번 버스킹에서 소향은 특유 시원한 가창력을 여지없이 선보였다. 소향은 수현, 정승환과 함께 영화 '타이타닉'의 OST 'My Heart Will Go On'을 선곡해 밤바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헨리는 "너무 아름다웠다"라며 소향의 목소리와 아름다운 분위기에 감탄했다. 이밖에도 소향은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뜻을 담은 'I Won't Give Up'을 선곡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한편, 발라드 세손 정승환은 "저의 첫인상과 같은 곡"이라고 소개하며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선곡했다.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과거 정승환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불렀던 곡으로, 정승환의 영상은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초 1,000만 뷰를 달성했을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2020년 '비긴어게인 코리아'의 버스킹으로 새롭게 탄생한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수현이 "이별하고 왔냐"고 물을 정도로 애절한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졌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정승환은 지금까지 부르던 감성 발라드가 아닌 소울 넘치는 R&B인 태양의 '눈, 코, 입'을 선곡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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