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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을 향한 김유정의 10년 짝사랑이 밝혀지며, 로맨스 포텐을 터뜨렸다.
정샛별은 몰랐지만, 사실 최대현은 유연주(한선화 분)와의 이별로 힘든 상태였다. 최대현은 유연주가 자신을 속인 것에 화가 났고, 신뢰가 깨진 데 이어 더 큰 마음의 상처까지 받게 됐다. 유연주를 만나러 간 곳에서 그 집 운전기사를 하던 아빠 최용필(이병준 분)과 마주하게 된 것. 자신의 가족까지 이용했다는 것에 최대현은 "헤어지는 건 헤어지는 건데 뭘 더 증명하고 싶어서 이렇게 하는건데?"라고 말하며, 유연주에게서 돌아섰다.
정샛별은 뒤늦게 최대현의 이별 소식을 듣게 됐다. 그리고 마음 정리를 하러 바닷가를 갔다는 최대현의 소식을 들은 후 바로 그가 있는 곳으로 갔다. 이미 만취한 최대현은 정샛별 앞에서 울먹이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고, 술주정을 부리며 쓰러져 잠들었다. 정샛별은 그런 최대현을 보며 "내가 미쳤지. 이런 사람을 10년 짝사랑 하다니"라고 말하면서도, 그가 귀여운 듯 미소 지었다.
잠든 최대현을 바라보는 정샛별의 눈빛에선 꿀이 뚝뚝 떨어졌다. 정샛별은 "그날 이후로 단 한번도 잊은 적 없어요. 점장님은 기억 못하죠? 내가 평생 못 잊게 만들거에요"라고 당찬 고백을 했다. 그 순간 자고 있던 최대현이 정샛별의 손목을 끌어당겼다. 최대현의 품에 안기는 정샛별의 모습이 '심쿵 엔딩'을 장식, 시청자들을 잠 못 들게 하는 설렘 폭탄을 안겼다.
최대현과 정샛별의 10년 전부터 시작된 인연이 밝혀지며, '편의점 샛별이'의 로맨스 포텐이 터졌다. 여기에 다시 편의점 정식 알바로 복귀하는 정샛별의 모습까지 예고되며 다음 이야기를 향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눈물과 웃음, 설렘을 넘나들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11회는 7월 24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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