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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인 하하가 절친 형 김종국의 결혼에 대해 청사진을 내놔 김종국의 엄마를 기쁘게 했다.
절친 김종국의 어머니가 하하를 유난히 반기자 하하는 "어머니 걱정 마세요. LA건은 이야기 안할께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의 결혼에 대해서는 "종국이 형이 OK 하면 갈수 있는 상황인데 형이 결정을 못내린다. 호감을 가진 여성분들이 많다"며 "옆에서 나섰다가 많이 맞았다"고 말했다.
하하는 결혼하고 관상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쪽 눈에만 쌍거풀이 있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양쪽이 다 생겼다"며 "아내 별의 인상을 닮아가더라"라고 말했다.
사귀기도 전에 별에게 프러포즈부터 한 사연도 전했다. 하하는 "그때 제 삶이 너무 행복하지 않아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당시 꿈에서 제 와이프가 나오더라. 마치 저 혼자 '신의 계시'라고 생각했다. 별에게 바로 문자를 보냈다. '우리가 서로 다른 곳에서 시간을 많이 허비했다. 더이상 그러지 말고 나와 결혼하자'라고 프러포즈했다"고 말했다.
아버지 칠순 잔치 때 결혼을 발표한 하하와 별. 하하는 "우리 아버지도 축하해줄겸 여기서 발표하면 좋겠다 생각했다"며 "그날 광수, 종국이 형이 왔는데 별이 씨가 왔다. 다른 사람들이 친한가보다 하며 아무도 우리 둘 사이를 생각하지 못했다. 저에 이어 별이가 '저희 결혼할것 같아요' 하는 순간 종국이 형이 무섭게 젓가락을 내려놨다"고 말했다.
하하는 "아버지 칠순 잔치에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칠순 잔치에 아버지가 안오셨다. 차 막히신다는 이유였다. 평소에 쿨하시다.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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