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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한지혜가 김밥의 성지인 제주도 김밥투어에 나섰다.
한지혜는 "제주도가 김밥집이 유명하다"라며 김밥집에 전화를 걸기 시작했고, 무려 30번의 통화시도에도 성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엄청난 시도 끝에 전화에 성공했지만 "오늘은 마감됐다"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결국 한지혜는 "내일 아침 8시 30분에 김밥을 찾으러 가겠다"라며 예약에 성공하고 해맑게 웃었다.
2층으로 올라가 벨을 눌렀지만 주민이 나타나 "김밥집은 1층이다"라고 말해 한지혜를 웃겼다. 결국 1층 김밥집을 잘 찾아간 한지혜는 김밥을 찾았다.
김밥을 받은 한지혜는 접이식 의자를 꺼내 바로 흑돼지톳 김밥을 오픈했다. 출연진들은 한지혜의 김밥을 보고 모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장민호는 "이따 김밥집 좀 공유해 주세요"라고 부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한지혜는 다음 김밥 투어를 이어갔다. 이번 김밥은 성게알 김밥. 성게알 김밥의 비주얼을 본 출연진들은 "이건 요리다"라며 놀랐다.
성게알김밥을 먹은 한지혜는 "바다를 먹는 맛이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대왕 흑돼지 김밥이 등장했고, 무려 일반 김밥의 4배 크기였다. MC 도경완은 "둘이 한 줄 먹기도 힘들겠다"라고 이야기했지만 이영자는 "둘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한지혜는 바다로 직진하기 시작했고, 바닷가에서 "계세요~삼촌"을 목놓아 부르기 시작했다. 이때 한지혜의 외침에 바다에서 나타난 사람은 제주 해녀. 바다에서 바로 해녀와 직거래를 하기로 한 것. 한지혜는 지금 막 해녀가 바다에서 건져올린 제주 홍해삼과 뿔소라를 구입했다. 실제로 해녀 직거래를 통해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그렇게 즉석에서 구입한 홍해삼과 뿔소라를 챙긴 한지혜는 그대로 바닷가 돌바닥에 앉아 먹방을 시작했다. 심지어 직접 준비해온 쟁반과 그릇들을 꺼내 '해산물 한 상'을 뚝딱 차려냈다. 이어 참기름, 비닐장갑 등을 꺼내더니 즉석에서 해산물 김밥 싸기에까지 도전했다.
순백의 원피스를 입고 불편한 자세로 돌바닥에 앉아 혼자 해산물 먹방을 즐기는 배우 한지혜를 보며 '편스토랑' 식구들은 "왜 굳이 저러고 먹는거냐?" "해녀 분들이 바다에서 나오다 놀라겠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나 한지혜는 "제주의 로망이었다"라며 만족한 듯 행복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성유리에게 영상통화가 걸려왔고 "저 너무 쓸쓸하다"라며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해삼과 소라를 구경 시켜줬고, 성유리는 "직접 잡은 건 아니지? 근데 편의점에서 팔려고 하면 직접 잡아서 만들어야 하냐"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해 웃음을 더했다.
또 한지혜는 성유리에게 "첫 방송 후에 '여자 이경규'라고 불린다"라고 자랑했고, 성유리는 "우리 뿌잉이 잘 자라고 있다"라며 이경규에게 입양 받은 강아지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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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이 시작됐지만 민이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고, 오윤아는 민이와 함께 놀이를 하면 잠시나마 긴장이 풀린 표정이었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다시 민이는 긴장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오윤아의 아들답게 촬영이 조금 진행되자 멋진 포즈가 나오기 시작해 출연진들의 환호를 받았다.
화보 촬영을 마친 뒤 오윤아는 "상상도 못 했다. 민이가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자리는 힘들어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보니 나중에 지나서 보면 민이가 더 좋아할 것 같다.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다음날 오윤아의 집에는 요리책이 도착해있었다. 알고보니 심사위원 이승철이 냈던 쿠킹레시피가 담겨있었다. 이승철은 자신의 책이 등장하자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오윤아는 집밥요정 민이를 위해 잡채를 만들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오윤아는 숙주잡채김말이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
잡채를 만들며 아삭한 식감을 위해 숙주나물을 넣었고, 김이 주제이기 때문에 김을 이용해 김말이를 준비했다. 오윤아의 김말이를 본 출연진들은 "바로 튀겨서 먹으면 정말 맛있겠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오윤아는 "이렇게 먹으면 간식 같다. 이건 고명이다"라고 이야기했고, 고추장, 고춧가루, 매실액, 참기름, 김 등을 넣은 양념장을 만들었다.
이후 오윤아는 "한국식 볶음면을 보여주겠다"라며 고기와 김치를 넣고 볶기 시작했고, 생면과 만들었던 양념장을 넣고 볶기 시작했다. 오윤아는 "한국식 볶음면이 뭔지를 모여주겠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볶음면 옆에 만들었던 김말이를 토핑으로 올린 후 요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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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는 목포의 대표 특산물인 김을 위해 목포를 찾은 것.
첫 번째로 이경규는 한 식당을 찾았고 들어가자마자 "홍어 냄새가 진동을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한철우는 "제가 홍어 박사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물고기들은 소변으로 노폐물을 내보내는데 홍어는 피부로 배출하기 때문에 부패가 아닌 발효가 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홍어를 맛 본 적이 없다는 이윤석은 1단계인 홍어회무침을 먹고 표정을 찡그렸다. 이어 2단계인 홍어 삼합에 도전한 이윤석은 "이건 좀 괜찮다. 김치 맛이 많이 난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윤석은 이내 "이거 계속 먹으면 나프탈렌 냄새가 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는 3단계인 홍어 애와 코를 먹고 "허벌나게 맛있구마"라며 사투리로 맛을 표현했다. 이윤석은 홍어 코를 맛본 후 헛구역질을 해 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4단계로 홍어로 만든 전이 등장했고, 이경규는 한 점을 먹은 후 "이거 세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알고 보니 회보다 5배 이상 높은 강도를 보였다.
홍어의 끝판왕 홍어라면이 등장했다. 홍어라면은 삭힌 꼬리와 뼈로 만든 것.
이경규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라면이다"라며 기대했고, 자칭 홍어박사라는 한철우 역시 국물 한입을 맛 본 후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출연진들을 위해 직접 홍어코를 준비했고, 장민호는 시식을 한 후 "코가 뚫린다"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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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민호는 KBS '아침마당' 대기실로 가 금잔디를 만났다.
금잔디를 만난 장민호는 "예전에는 사람들이 '어디서 봤더라'했는데 요즘엔 노래 요청을 그렇게 한다"라고 이야기했고, 금잔디는 "이제 가수인 걸 알아보는 거다. 그래서 노래를 불러줬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민호는 "안 불렀다"라고 했고, 금잔디는 바로 노래를 부르며 "왜 안 불렀냐"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장민호는 스펀지 포스터를 보고 "이 프로그램으로 영탁이랑 친해졌다. 섭외 전화가 와서 기뻐서 갔는데 실험맨이었다. 근데 그것도 보람됐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민호는 '위기탈춤 넘버원' 포스터를 보고 "내 발연기를 보였던 프로그램이다. 내가 마지막에 죽는 신이었다"라고 말했고 이어 당시 영상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속 장민호는 계곡에서 다이빙을 하다 바위에 머리를 부딪히고 사망하는 역할이었다.
'가요무대' 포스터를 본 장민호는 "어떤 무대보다 떨렸다. 방송에 나가기 전 며칠 동안 잠을 못잤다. 또 이때 마지막 곡으로 제 노래를 할 수 있게 해주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로비에서 예능 PD를 만난 장민호는 "진짜 오랜만인다"라며 반가워 했고, 알고보니 '마지막오디션'에서 함께 했던 PD였던 것. 당시 장민호는 우승을 차지했었다.
이후 장민호는, 절친한 선배 진성을 만나 '편스토랑' 출연에 대한 조언과 함께 '요리 수업'을 받았다.
앞서 진성은 '편스토랑' 면역력 밥상 대결 편에 출연했다. 당시 건강과 맛을 고려한 메뉴 '뽕버무리'를 선보이며 평가단 전원의 극찬을 받았으나 아쉽게 우승의 문턱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진성의 투병 고백 및 극진한 아내 사랑, 건강 밥상은 큰 화제가 된 동시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이끌어냈다.
진성은 장민호를 보자마자 "얼굴은 언제봐도 미남이다. 근본이 미남이라 그런지 화면발도 진짜 잘 받더라"라며 아낌없는 칭찬 멘트를 쏟아냈다. 이어 진성은 '편스토랑'에 대해 조언하며 "내가 우승은 못했지만 거의 우승 문턱까지 갔다. 나의 인생의 크나큰 오점이다"라고 말하며 변함없는 예능감을 과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진성과 장민호는 진성이 대접하는 맛있는 식사를 함께 하며 선후배간의 정이 넘치는 대화를 나눴다. 장민호는 "트로트 한지 9년 됐다. 처음에는 선배님들이 많이 어려웠는데, 형님(진성)이 살갑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 트로트 경연 방송 때 형님을 뵈었을 때, 평소처럼 편하게 '형님'이라고 부를 수 없어서 도망다녔다. 남들이 점수 더 주는 거 아니야?라고 오해를 할까봐"라고 털어놨다. 이에 진성은 "형님이라고 하면 오해할 수도 있으니까. 그게 진정한 프로의식이다. 앞으로도 욕만 빼고 다 해"라며 장민호를 격려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장민호의 연애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졌다. 이에 장민호는 "요즘 소개팅이 엄청 들어온다.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만나시는 분들이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주겠다고 전화번호를 가져가신다"라고 요즘 대세다운 인기를 자랑했다. 특히 스페셜MC 김수찬까지 "요즘 전국적으로 장민호가 어머니들의 사윗감 후보 1위 아니냐"며 장민호에게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장민호는 이상형도 공개했다. 장민호는 "첫 번째로 어른 공경할 줄 아는 예의바른 분. 그리고 요리를 잘하는 여자"라고 밝혔다.이에 이영자는 "누가 봐도 나잖아"라며 깜짝 등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서로에 대한 속 깊은 대화를 나눈 후, 두 사람은 '칼질' 등 본격적인 요리 수업에 돌입했다. '요.알.못'에서 '요리 꿈나무'로 거듭나고 있는 장민호를 위해, 진성은 아낌없이 자신의 꿀팁들을 방출하며 칭찬을 쏟아냈다.
장민호의 칼질은 본 이연복 셰프는 "이 정도로 일주일만 연습하면 많이 늘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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