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반갑고 설레는 우리 집"…정유미X최우식, 친구 박서준과 함께한 '여름방학'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7-17 22:44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정유미와 최우식, 박서준의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17일 첫 방송된 tvN '여름방학'에서는 강원도 한 마을에서 '여름방학'을 보내는 정유미와 최우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유미와 최우식은 사전 모임에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강원도 한 마을에 가서 방학을 보낼 거다.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게 숙제"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정유미 씨는 실제로 한달 살이 예정"이라고 했다. 놀란 최우식은 "리얼로 한달 동안?"이라고 물었고, 정유미는 "응. 너도"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정유미는 최우식에 대해 "편안한 친구라는 생각이 든다. 이곳에 둘만 있는데 불편하지 않다"면서 "그래서 나의 다른 모습이 나올 것 같다"며 웃었다. 최우식은 "누나는 동생 같을 때도 있고 친구일 때도 있고 누나 같을 때도 있다"면서 "진짜 고민이 있어서 상담을 할 때는 누나 같다. 많이 챙겨준다"고 했다.

7월, 어느 날. 정유미와 최우식은 차 안 가득 짐을 싣고 강원도로 향했다. 최우식은 "진짜 여행가는 느낌이다"라고 설레했다.

강원도로 향하는 길, 저녁 거리를 사들고 강원도 시골의 한 마을에 도착했다. 이후 숙소에 도착, 평화로운 마을, 예쁘고 깔끔한 숙소를 둘러본 두 사람은 "너무 예쁘다", "서울 안 가고 싶다"며 푹 빠졌다. 그때 두 사람은 '여름방학 숙제'라며 '매일 일기 쓰기', '매일 한 시간 이상 운동하기', '하루에 한 끼는 건강한 음식 만들어 먹기'라는 글에 함박웃음 지었다.


저녁 식사 후 산책을 하며 주변을 둘러본 뒤 바로 숙제를 시작했다. 최우식은 "뽀삐 덕분인지 오늘 처음 본 집 대문이 날 엄청 반기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우리 앞으로 이 집에서 엄청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 것 같다"고 적었다. 정유미는 "아주 아주 가끔 무지개를 만나는 기쁨처럼 놀랍고 반갑고 설레는 고성 우리 집. 하트 뿅뿅"이라고 적었다.


다음 날, 정유미는 요가로 하루를 시작했다. 반면 새벽에 잠을 설친 최우식은 힘겹게 눈을 떴다.

텃밭에서 바질과 자두를 딴 뒤, 최우식은 정유미의 커피 부탁에 자전거를 타고 근처 카페로 향했다. 그 사이 정유미는 레몬밤으로 차를 끓이고 토마토, 자두, 바질을 이용해 샐러드를 만들었다.

샐러드와 따뜻한 레몬밤차로 건강한 한 끼를 시작한 두 사람은 장을 보기 위해 마트로 향했다. 첫 장보기와 친구 맞이로 짐이 한 가득이었다.


오후 3시, 친구 박서준이 도착, 정유미와 최우식이 마중 나갔다. 수박, 파리채를 사들고 온 박서준에 정유미와 최우식은 함박미소를 지었다. 최우식은 박서준에 숙소 곳곳을 소개해줬고, 정유미는 '웰컴' 자두와 레몬밤차를 대접했다.

이후 함께 수박을 먹으며 본격 박서준과 함께하는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한편 '여름방학'은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낯선 곳에서 여행 같은 일상을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어른이들의 홈캉스 리얼리티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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