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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 최초로 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의 인터뷰가 고액됐다.
이날 김 전 매니저는 "너무 많은 추측과 거짓 들이 많이 나와서 이 자리에서 속 시원하게 이야기 하려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또 6~7년 전 일인데 이제와서 폭로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두달 전 제가 이 업계를 떠나서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었는데 신현준의 모든 돈을 제가 해 먹고 도망을 갔다고 얘길 들었다. 근데 나는 신현준이란 배우의 돈을 제가 직접 받아본 적도 없다. 친구였던 25년이라는 세월이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제가 매니지먼트에 몸담았던 25년의 삶이 부정을 당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이자리에 섰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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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용은 제작진을 만나 "김 모씨가 정산을 못 받았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저는 현준이 형이 김 모씨에게 배려를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친구였기 때문에. 본인이 그렇게 수긍해서 받아가 놓고 왜 이제 와서 자기는 돈 한푼도 못 받았다고 13년 동안 1억 원을 받았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제가 아는 건 2012년도에 드라마를 많이 하고 예능도 시작할 때다. 그 시기에 건당 2~3000만 원씩 줬으면 3작품을 했으면 8~9000만원은 벌었을 거다. 그 정확한 팩트는 신현준이 스타일리스트 비용도 본인이 지급했고, 헤어 메이크업 비용 지출도 신현준 차로 다녔고 기름값은 물론이고, 매니저 식사 비용도 심지어 신현준이 다 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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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씨는 "신현준 측이 정산을 제대로 했다고 주장하는 데"라는 질문에는 "현준이가 제한테 준 내역을 조금 공개 했으면 좋겠다. 본인들은 돈을 다 줬다고하는데 기분내킬때 줬다. 그런게 비일비재했다. 근데 결국 현준이는 저를 도덕적으로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프로포폴 의혹 제기에 대해서 김모씨는 "2010년 6월 22일 검찰 마약반에서 전화가 왔었다. 깜짝 놀랐다. 시간을 잡아달라는 말에 배우가 검찰청 마약과에 들어가면 이슈가 되기 때문에 양해를 구하고 음식점에서 조사관을 만났다. 너무 많은 양을 맞은 사람들만 조사를 한 건데 전 그 문제가 아직 의문점이 남고 종결 상태를 제가 모른다. 이 문제는 공익 차원에서 고발을 한 거다. 제가 피해를 주자고 한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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