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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최양락-팽현숙 부부가 영화를 통해 결혼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날 민규동 감독은 '결혼 이야기' 에 대해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로라 던의 실제 이혼 경험이 녹아든 영화다. 스칼렛 요한슨은 촬영 당시 두 번째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결혼 이야기'의 부부싸움 장면에 대해 "이 장면은 배우들이 상대방의 대사와 리액션을 모른 채로 최대한 자연스러운 감정을 끌어내는 방식으로 찍었다. 이틀 동안 찍은 장면으로 배우들이 가장 힘들어했던 장면이다" 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양락은 "결혼은 소풍이라고 생각한다. 소풍을 즐기는 사람이 있고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사람이 있듯 결혼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다. 결혼을 즐거운 소풍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라며 남다른 결혼 철학을 전했다. 이에 팽현숙은 최양락을 향해 "성인군자 다 됐다"라고 칭찬했고 이어 "훈훈하게 마무리해야 편하게 귀가할 수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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