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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올 여름을 강타할 최고의 기대작
그런가 하면 두 번째 티저 포스터는 벽에 붙은 수많은 실종자 전단지로 시선을 강탈한다. 집 앞 놀이터에서 실종된 어린 남아부터 연세가 지긋이 든 노인까지 이들을 찾는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이 전단지에 녹아 들었다. 전단지들은 실종된 이들의 지난 세월을 알게 하듯 낡고 찢어진 흑백에서부터 빳빳한 컬러까지 다양한 모습. 특히 포스터 중앙에는 서은수(최여나 역)의 실종 전단지가 담겨 이목을 끈다. 서은수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또한 그가 어떻게 영혼 마을에 들어서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나아가 실종된 망자들이 고수(김욱 역), 허준호(장판석 역)와 어떻게 엮여 있는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 제작진 측은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영혼 마을과 실종자들 사이에 얽힌 미스터리한 관계를 담아냈다"라면서 "영혼 마을에 들어선 실종자들의 사연과 이들을 위해 뭉친 산 자들의 추적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무한 자극할 것이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의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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