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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독한 예능 '찐한친구'가 첫회보다 더 원초적인 모습으로 찾아온다.
멤버들은 그동안 들었던 괴담과 직접 겪었던 공포 실화를 하나씩 꺼낸다. 장동민은 백골 부대 시절 귀신을 목격한 사연을 털어놓는 등 간담이 서늘한 일화들이 대방출 된다. 입담으로는 연예계 손꼽히는 이들이라서 몰입감을 극대화시키며 제작진까지 홀린다.
한 멤버는 과거 귀신에 씌인 경험을 고백하다가 갑자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멈추지 않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 "얘 왜 이래 갑자기" "미쳤나봐 진짜 무섭게" 등 실제로 당황한 멤버들이 겁에 질린 반응을 보인다.
'찐한친구'는 지난 7일 첫방송 이후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전 연령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뜨겁게 출발했다. 동갑내기 스타들의 조합이라서 설정 없는 날 것의 공방과 19금 토크가 이어져 진정한 리얼 버라이어티의 시작을 알렸다.
공포 특집도 남다를 '찐한친구'의 2회는 15일 저녁 8시 30분 E채널에서 최초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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