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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글리'로 잘 알려진 배우 나야 리베라가 4살 아들을 남기고 호수에서 실종된지 5일만에 끝내 시신으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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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가 돼 호수에 조류 현상이 심하게 일어났고 나야 리베라가 아들을 구한 후 힘이 빠져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나야 리베라는 실종되기 전까지도 자신의 SNS에 아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낸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들의 생일날 아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난 널 영원히 사랑할 거야. 내가 살아있는 한 항상 아낄 거야. 생일 축하해 조시. 사랑하는 엄마가"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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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생인 나야 리베라는 1991년 CBS드라마 '더 로얄 패밀리'로 데뷔했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이끌고 있는 드라마 '글리'에서 산타나 로페즈 역으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총 6개의 시즌으로 방송된 '글리'는 고등학교 내 글리라는 음악 클럽의 이야기를 다룬 하이스쿨 뮤지컬 드라마다. 미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으며 '글리'의 출연진이 부른 노래들이 높은 음원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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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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