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버릴까?" '애로부부' 드라마보다 더한 리얼 부부의세계..27일 첫방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가 오는 27일 첫 방송을 확정하고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실제 부부들의 은밀한 세계를 서스펜스 넘치는 영상으로 공개했다.

채널A와 SKY는 '애로부부'에서 다뤄질 실제 부부들의 사연을 드라마화한 티저 영상을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는 남녀, 처절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엿보는 한 여인의 시선, 대차게 뺨을 맞는 남자의 모습까지 짧은 장면만으로도 엄청난 몰입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상황들이 펼쳐진다.

또 "당신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내 남편이 갖다 바친 거라고"라며 흐느끼는 아내의 대사와 "나보고 어쩌라고?"라는 남편의 대사 또한 대체 이 부부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러던 중, "그냥...죽여버릴까?"라는 아내의 목소리가 서늘하게 깔리며 서스펜스는 극에 달한다.

또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아내의 "마침내...다다르고 말았어요. 이 결혼의 극한점에"라는 말은 '너 없이 못 살던' 에로는 사라지고, '너 때문에 못 살아'라는 애로만 남은 현실 부부들의 상황을 극단적으로 대변한다.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판 리얼 부부 스토리를 정면으로 다룰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에는 최화정 홍진경 이상아 이용진 양재진이 MC로 출연한다. '애로부부'는 채널A와 SKY에서 7월 27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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