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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또 하나의 위대한 뮤지컬의 탄생",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혁신적인 최고의 신작 뮤지컬" 등의 극찬을 받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원제: Natasha, Pierre & the Great Comet of 1812)이 오는 9월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한국 초연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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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디언과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극의 문을 열고 닫는 인물로 부유한 귀족이지만 사회에서는 겉돌고, 불행한 결혼생활과 삶에 대한 깊은 회의 속에서 방황하는 남자 '피에르' 역은 대체 불가의 배우 홍광호와 최정상의 뮤지션 케이윌이 맡는다.이어 전쟁에 출전한 약혼자를 그리워하는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스무 살의 여인 '나타샤' 역에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정은지(에이핑크)와 독보적 뮤지컬 신예 이해나가 낙점됐다.
향락을 추구하며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젊은 군인으로 '나타샤'를 유혹하는 '아나톨'역에는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 이충주, 박강현, 고은성이 캐스팅되었다. 이외에 이효은 방진의 홍륜희 주아 이연지 최호중 김대호 강정우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 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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