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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베스트 커플 탁재훈x이상민과 임원희x정석용, 네 사람의 티키타카 케미로 '미운우리새끼'가 명불허전 일요 최강자의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김희철은 "결국 자신감이 중요하다. 외모는 필요없다"면서 "이성 앞에서 머뭇거리지 말라"고 강조했다. 임원희와 이호철은 "그건 네가 잘생기고 당당했으니 할 수 있는 말이지, 우리가 당당하면 깡패인 줄 안다"며 불신했다.
김종국은 유부남 지석진, 황제성 그리고 절친 동생 양세찬과 일탈 여행을 떠났다. 네 사람은 강원도 평창에 있는 토니母 이옥진 여사의 식당에 도착했고, 토니母는 "남의 새끼들 다 왔네"라며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들은 송어회 무침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리얼 부부의 세계'에 대한 토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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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8%까지 치솟은 최고의 1분 주인공은 '미우새'의 공식 베스트 커플인 탁재훈, 이상민 탁궁 커플과 유유짠종 임원희, 정석용이 차지했다. 이상민은 탁재훈의 새 집 이사 기념으로 임원희, 정석용과 함께 제주를 찾았다. 이상민은 비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오픈카를 준비했다. 탁재훈은 "오픈카에 미쳐있는 거 같다"며 만나자마자 투덜투덜 불만을 토로했다. 여기에 한술 더 떠 상민은 제주도까지 와서 '토마토 짬뽕' 맛집을 데려가 또다시 불만을 샀다.
이어 이들 네 사람은 짬뽕값을 걸고 두 팀으로 나눠 당구 대결을 펼쳤다. 당구를 한번도 쳐본 적이 없다는 임원희는 정석용의 친절한 지도를 받아 게임을 진행했다. 그런데 초보라는 것이 전혀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뽐내 탁궁 커플은 "거짓말 아니냐? 이게 당구 연기인 거면 대박이다"며 놀라워했다.
당구의 신이라고 알려진 탁재훈은 실력 발휘를 했지만 마지막 쿠션을 놓치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정석용은 차근차근 점수차를 좁혀가다 동률까지 가더니 마지막 쓰리쿠션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차지했다. 이 장면은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자아내며 18%까지 치솟으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13.3%, 13.2%, 15.7%를 기록했고 2049 타겟 시청률도 6.4%를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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