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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배수빈이 미스터리한 꽃중년 캐릭터로 돌아왔다.
그런 재훈도 친구들과 있을 때면 웃음이 많아졌다. 술잔을 부딪힐 때마다 구호를 외치는 친구들이 귀찮지만 어느새 함께하고 있으며 안궁철(유준상)이 술에 취해 불량배들과 싸우게 되자 가장 먼저 달려나간 것도 재훈이었다. 무뚝뚝하고 까칠한 듯 보여도 20대부터 함께한 친구들과의 시간은 재훈에게 미소를 안겼다.
하지만 이후 큰 반전이 등장했다. 집에서 쓸쓸하게 술을 마시던 재훈이 궁철의 아내이자 친구 남정해(송윤아)의 사진을 몰래 받아보는 모습이 그려진 것. 읽을 수 없는 재훈의 표정만 등장한 짧은 장면이었지만 여러 소동극들이 펼쳐지던 스토리 속에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정재훈이라는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새로운 캐릭터로 컴백한 배수빈이 출연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은 오늘 밤 10시 50분 2화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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