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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어디에서도 본적 없는 아주 특별한 '자매 케미'가 팬들을 찾아온다.
레드벨벳-아이린&슬기가 팀내 첫 유닛 활동을 시작하며 리얼리티 프로그램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는 '레벨업 프로젝트'와는 달리 아이린과 슬기의 소소하지만 소소한 일상 만들기에 초점을 맞춘다.
9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지선PD는 "이번엔 평범한 일상을 레벨업 시키는 프로젝트다. 팬들 뿐 아니라 일반 시청자분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유닛으로 활동하는 두 멤버의 끈끈함과 예능감까지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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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과 슬기 모두 다른 멤버들 없이 단 둘만 활동을 하게 되며 깊은 대화의 장을 펼쳤고, 그러면서 더욱 끈끈한 유대를 쌓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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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은 "둘이 생활한 걸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부분을 보여드릴 것 같다. 앨범 준비를 하며 어떤 마음가짐을 가졌는지에 대한 부분과 연습생 때 일화에 대한 얘기를 하는 모습 등도 방송을 통해 공개될 거다. 사실 우리가 말이 많은 편은 아니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갭다 우리 모습을 잘 캐치해서 캐릭터로 만들어주셨다. 예능신이 도운 것 같다. 다섯명이 왁자지껄하던 재미가 있었는데 둘이 하니까 이번엔 조용하다. 오디오가 비는 점은 아쉽지만 내가 저런말을 했었나 싶을 정도로 편하게 촬영했다. 그만큼 스스로도 실제 내 모습이 궁금했고 슬기는 레드벨벳 이상으로 친동생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아이린과 슬기의 아주 특별한 케미는 8일 웨이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유닛 앨범 준비 과정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일상에 초점을 맞춘 만큼, 더욱 솔직하고 담백한 아이린과 슬기의 생생한 민낯을 만나볼 수 있어 글로벌 팬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이린&슬기는 6일 첫 미니앨범 '몬스터'를 발표했다. '레벨업'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웨이브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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