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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블락비 피오가 엉뚱함과 스마트함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뽐낸다.
그러나 넘치는 의욕도 잠시, 제작진이 대상어종과 황금배지 기준을 설명하자 낯선 전문용어의 등장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어려움을 호소해 순도 100%의 순수함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날 피오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이수근을 들었다놨다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쏠린다. 피오는 토종붕어가 뭔지 아느냐는 질문에 "비늘수 30개 안넘어야 한다"고 똑부러진 대답을 내놔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고.
"역시 피오는 모니터 다 하고 왔다"며 아빠 미소를 지었던 이수근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피오의 예측불가 엉뚱함에 점점 진땀을 흘리기 시작했다고. 결국 이를 지켜보던 이경규는 "수근아, 피오 왜 데리고 왔어?"라며 버럭 게이지를 수직상승시켰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마성의 엉뚱 매력을 폭발시킨 피오의 좌충우돌 첫 낚시 도전기는 과연 어땠을지, 나이를 초월한 이수근과 피오의 단짝 케미는 9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공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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