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정다빈 "'인간수업' 연기 준비, 일상에서 욕 달고 살았다"[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7-08 21:54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정다민이 드라마 '인간수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지난 4월 공개된 드라마 '인간수업'에서 파격적인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해낸 배우 정다빈이 출연했다.

이날 정다빈은 "요즘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서 열심히 촬영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스크림을 먹던 정다빈은 "벌써 10년이 지났지만 아이스크림 소녀로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정다빈은 "당시가 4살이었다. 기억이 안 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밤'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그녀를 위해 깜짝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정다빈은 "아빠 곰은 술마시고, 엄마곰은 요리하시고"라고 동요를 개사해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역으로 출연했던 영상들이 공개됐고, 성인 연기자로 변신한 정다빈의 모습까지 공개됐다.


특히 지금까지 보지 못한 욕설 연기를 보여준 그녀는 이번 역할을 소화하기까지 당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정다빈은 "나와 전혀 다른 친구여서 제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이 많았다"며 "하지만 언제 해보겠냐는 생각에 즐기는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말했다.

욕설 연기에 대해서는 "정말 일상에서 욕을 달고 살았다"며 나중에는 친구들이 욕 좀 그만하라고 혼내기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인간수업'에서 명장면을 꼽아달라는 정다빈은 "최민수 선배님과 했던 연기가 전부다 좋았다"라고 밝혔다. 또 "최민수 선배님과 연락을 하고 지내냐"라는 질문에 "문자를 보내면 안보신다. 그래서 전화를 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와 맞지 않게 남다른 취미를 갖고 있다는 정다빈. 원데이 클래스도 찾아 들을 정도로 꽃꽂이를 즐겨한다는 그녀를 위해 한밤은 깜짝 '꽃꽂이 시간'을 준비했다.

정다빈은 "한 작품 한 작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고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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