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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주영이 신곡 '요를 붙이는 사이'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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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표현해낼 내 생각을 정리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항상 진지하게 작업물을 남기려고 하다보니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다. 그리고 음악을 내고 대외적인 활동을 잘 안하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대중에게 좋은 음악으로 나서고 싶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 때문에 생긴 공백기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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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가 되면서 긍정적으로 변했다. 음악 또한 이런 긍정적인 마음이 담기는 것 같다.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런 음악이 나올 것 같다. 특별히 엄청나게 큰 계획을 한다기보다는 아직도 음악하는 게 너무 설레고 즐겁기 때문에 꾸준히 내가 생각하고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어서 듣는 분들에게 좋은 영감을 드리고 싶다."
새로운 도전의 일환이라고 할까. 주영은 KAC 한국예술원 보컬과정 신임교수로 임용돼 교단에도 서고 있다.
"섭외가 들어왔을 때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셔서 한번더 생각하게 됐다. 좋은 시스템이 갖춰진 환경에서 학생들에게 내 노하우를 조금이라도 더 알려줄 수 있는 기회라면 해보는 게 좋겠다 싶어 하겠다고 했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커리큘럼도 열심히 짜고 있고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교수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 또한 학생들로부터 좋은 에너지를 받고 더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스타쉽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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