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8-증강콩깎지' 유이 "최시원, 내 '흥'댄스 처음으로 맞춰준 男배우"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07-08 16:30


SF8의 작품 '증강 콩깎지'의 오기환 감독과 배우 최시원, 유이가 8일 용산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SF8'은 한국영화감독조합(DGK)에 소속된 8명의 감독이 각각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를 표방하며 근미래의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봇, 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으로 완성된 프로젝트다.
용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7.08/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내 댄스 맞춰주는 상대 배우는 처음"

배우 유이가 8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SF8(애스에프에잇)'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유이는 최시원과 함께 'SF8' 중 '증강콩깎지'편에 주연을 맡았다. '증강콩깎지'는 미래형 데이트앱에서 서로의 얼굴을 속이고 만난 남녀가 앱 오작동으로 만날 수 없게 되면서 벌어지는 썸남썸녀 리얼공감로맨스물이다.

유이는 "내가 사실 촬영 현장에서 춤을 자주 춘다. 극중 상황이 아니라 내가 내흥에 춤을 춘다"고 털어놓으며 "그러면 상대 남자 배우들이 굉장히 당황하는데 내 춤에 처음으로 맞춰준 유일한 남자배우가 최시원이다"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SF8'은 MBC와 한국영화감독조합(DGK) 그리고 지상파 OTT서비스 웨이브가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하는 한국형 사이언스 픽션,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다. 'SF8'은 DGK에 소속된 김의석 노덕 민규동 안국진 오기환 이윤정 장철수 한가람(가나다순) 감독까지 총 8명의 감독이 각각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를 표방하며 근미래의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봇, 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으로 완성했다.

10일 웨이브에 독점 선공개 되며, 이어 8월 중 MBC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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