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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이종원이 추자현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은주와 와인 바에 나란히 앉은 효석은 세상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조차 못 하는 자신과는 달리 고흥까지 도망가 있는 태형을 보고 화가 났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효석은 애인과 뉴질랜드로 가서 다시 잘 살아보기로 했다며, 은주에게 이 이야기를 태형에게 전달하면 자기 감정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고는 자리를 떠났다. 효석이 은주와 태형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실마리를 마지막 선물로 남기고 떠난 가운데 은주네 부부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종원은 진심 어린 말투와 눈빛으로 안효석 캐릭터에 무게감을 싣는 등 한층 깊어진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탄탄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안효석이 내면적으로 깊고 성숙하게 성장해가는 과정을 미묘한 눈빛과 표정 등에 디테일하게 녹여내며 몰입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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