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먹', '놀토'→김성주도 반한 맛…폭풍 주문에 피자·라자냐 매진 "최고 매출 기대"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7-07 23:51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달먹' 아이 엠 샘이 폭풍 주문으로 최고 매출을 기대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배달해서 먹힐까'에서는 돌아온 안정환과 7일차 장사를 시작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샘캠은 이날 특별히 음식들을 맵게 만들기로 했다. 윤두준이 준비한 피자 역시 살라미 토핑을 올린 매콤한 디아볼라 피자. 안정환은 "출장 중에도 두준이 피자 생각나더라"라며 기대했다. 윤두준의 신메뉴를 맛본 안정환은 "맛있다. 완벽하다"며 박수쳤다.

이날 먹퀘스트를 성공하면 멤버들은 수익금 2배 찬스를 얻게 된다. 영업 7일차 먹퀘스트는 '실패피자'를 0개 달성하는 것. 하지만 멤버들에게는 무엇을 0개 달성해야 하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멤버들은 '컴플레인'이라 추측하며 영업을 시작했다. 영업을 시작하자마자 주문이 밀려들어왔다. 돌아온 수셰프 안정환은 샘킴에게 볼로네제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월요일인 이날은 평소보다 한가한 날이었다. 주문을 모두 끝낸 후 샘킴은 라자냐 반죽을 직접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안정환은 정호영 셰프에게 전화를 걸어 "장어덮밥이랑 우리 메뉴랑 바꿔먹자"며 점심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점심 영업 마감 4분 전, 10만 원, 9만 원어치의 대량 주문이 들어왔다. 연이은 대량 주문에 멤버들은 제작진의 소행이라고 추측했다. 이 주문은 윤두준과 정세운의 출연으로 방송 전 '아이 엠 샘' 영업 소식을 안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팀의 주문이었다. 총 20만 원어치의 대량주문을 처리하던 중 정호영 셰프의 장어덮밥도 배달 왔다. 멤버들은 장어 덮밥이 식기 전 모든 주문을 처리하자고 다짐했고 폭풍 요리를 시작했다. 음식을 받은 '놀토' 제작진들은 "회의실에서 이런 음식을 먹게 되다니", "퀄리티가 다르다"며 감탄했다.


영업 전 마지막 음식은 이날의 배슐러 김성주에게 배달됐다. 김성주는 "음식은 못하지만 입맛은 하이 퀄리티"라며 자부심을 보였다. 소개 그대로 김성주는 '한식대첩', '냉장고를 부탁해',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으로 전문가들의 음식을 몇 년간 맛봐왔을 뿐 아니라 이른바 '짜파구리'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김성주는 "샘킴은 제 입맛에 최적화 되어있다"며 "안정환과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위해 40일 정도 같이 살았다. 안정환이 밥 담당이었는데 '먹을 만한 정도' 이상"이라고 두 사람의 요리 실력을 인정했다.

파스타 첫인상은 좋았지만 토핑으로 꽉 찬 한국식과 다른 이태리식 피자 첫인상은 좋지 않았다.하지만 피자를 맛본 김성주는 "식었는데 이 정도냐"며 "보기보다 맛있다"며 놀랐다. 볼로네제 역시 김성주의 극찬을 불렀다. 그러나 치킨 로제 파스타를 맛본 김성주는 "이거 샘킴 아니다. 답답하다. 차이가 엄청 난다"며 뚜껑을 닫았다.


짧은 쉬는 시간 후 저녁 영업 준비를 시작했다. 이날의 저녁 메뉴는 바질페스토를 넣은 파니니와 라자냐. 샘킴이 정성껏 만든 포카치아에 로즈마리 소스로 마리네이드한 닭가슴살과 로메인, 파르메산 치즈를 넣으면 완성된다.


오전 대량 주문으로 윤두준은 피자 완판을 앞두고 있었다. 아직까지 실패한 피자도 없는 상황. 저녁 영업을 시작하자마자 피자 주문이 연달아 들어오며 피자는 매진됐다. 윤두준은 마지막 피자까지 실수 없이 만들며 먹퀘스트를 성공시켰다.

폭풍주문으로 라자냐도 완판됐다. 멤버들은 "월요일인데 장사 잘 된다"며 최고 매출을 기대했다. 연이은 주문에 대기하고 있는 라이더 마저 없는 상황. 정세운은 주문이 밀린 고객들에게 전화를 걸어 티라미수 서비스를 약속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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