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 그놈이다' 황정음, 서지훈과 윤현민 회사 취업→윤현민 게이 오해 "같이 산다고?"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7-07 22:36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그놈이 그놈이다' 윤현민이 황정음을 웹툰 기획 팀장으로 스카우트했다.

7일 방송된 KBS2 '그놈이 그놈이다'에서는 황지우(윤현민 분)를 응급처치하다 자신의 전생을 떠올려낸 서현주(황정음 분)의 모습이 담겼다.

황지우는 서현주에게 무언가를 말하려 했지만 박도겸(서지훈 분)이 황지우를 급하게 데려갔다. 황지우는 부모님에게 자신이 해고당했다는 것을 비밀로 해달라 했고 박도겸은 5년 전 약혼남과의 이별 이유를 물었다. 5년 전 약혼남은 서현주에게 "너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다. 나 사랑한 적 있냐"고 물었고 서현주는 "미안해'라고 답했다. 서현주는 "한 번도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해본 적이 없다. 아무래도 심장이 고장 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도겸은 "고장 났으면 고치면 된다. 너무 애쓰지마"라고 위로했다.

하지만 서호준(서현철 분)과 정영순(황영희 분)은 서현주의 해고 소식을 알게 됐다. 정영순은 선을 10번 보지 않을 거면 5천만 원을 갚아야 한다고 닦달했다. 어쩔 수 없이 선 자리에 나간 서현주. 하지만 소개팅남은 서현주와 가치관이 맞지 않았고, 서현주에게 "늙은 여자 싫어한다"고 막말까지 했다. 이에 서현주는 박도겸을 이용해 속 시원한 일침을 날리고 왔다.


서현주는 5천만 원의 빚 뿐 아니라 박도겸 마저 회사를 그만둬 2억 원의 위약금을 물어줘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인교석(인교진 분)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위약금을 깎아달라고 빌고 있는 와중 서현주에게는 선우제약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다. 서현주에게 모든 조건을 맞춰주겠다는 대표의 뜻에 따라 서현주는 박도겸도 웹툰 작가로 영입했다. 서현주는 당분간 작업실이 필요한 박도겸을 자신의 집에 지내게 했고, 이 소식은 황지우의 귀에도 들어갔다.

꿈 속에서 그림을 그리던 서현주는 나무에 걸린 종이를 꺼내려던 중 한 남자와 만났다. 남자에게 청혼까지 받아 결혼했지만 이 남자는 서현주를 떠났다. 꿈에서 깬 서현주는 이 남자가 준 손수건 속 자수를 떠올리며 그림으로 남겼다.

정영순과 약속한 마지막 선 자리, 서현주 앞에 나타난 사람은 황지우였다. 스케줄이 변경되며 우연히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것.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 인연을 기억해냈고 황지우는 자신이 선우제약 대표라고 소개했다.


서현주는 황지우에게 과한 조건을 받아준 이유에 대해 물었고 황지우는 "경영인으로서 서현주 씨의 능력을 보고 한 일"이라며 박도겸과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순조롭게 대화를 이어가던 중 박도겸이 작전 수행을 위해 찾아왔다. 뒤늦게 박도겸 역시 상황을 파악했고, 서현주는 급하게 상황을 둘러댔다. 황지우는 만난 김에 박도겸의 인성 면접을 보겠다며 함께 한강으로 갔다. 박도겸은 "우연이라기엔 너무 작위적"이라며 황지우를 의심하고 견제했다.


한강에서 함께 텐트를 만들던 도중 지퍼가 고장나 황지우와 박도겸이 텐트 안에 갇히게 됐다. 폐소공포증이 있는 황지우는 힘들어했고, 텐트 밖에 있는 사람들은 두 사람을 오해해 경찰까지 불렀다.

이날 서현주는 이 일화를 웹툰으로 그려 SNS에 게재했다. 서현주의 SNS를 보던 황지우는 서현주가 그린 꽃 그림을 보게 됐다.

다음날, 서현주와 박도겸은 황지우와 계약을 체결했다. 황지우는 박도겸에게 작업실까지 주기로 했다. 친구들과 축하파티를 하던 중 오영은(노수산나 분)은 황지우가 인기가 많았음에도 여자를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며 게이는 소문이 돈다고 이야기했다. "게이여도 상관없다"던 서현주는 집에 돌아와 텐트 일화를 떠올렸다.

다음날, 서현주가 박도겸의 주소로 알고 찾아간 곳은 황지우의 집이었다. 박도겸의 작업실에 문제가 생겨 황지우의 집에서 당분간 지내게 된 것. 이에 황정음의 오해는 커졌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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