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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오늘(7일) 밤 방송되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 27~28회에서는 송승헌과 서지혜의 로맨스가 다시금 점화되는 한편, 이지훈의 알 수 없는 속내로 인해 새로운 전개를 맞이한다.
한편 키에누(박호산 분)는 "스스로 좋아지겠다는 의지가 있으니까 좀 지켜보자고"라는 말에 더해, 눈물 흘리는 정재혁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는 모습이 이어진다. 과연 정재혁이 키에누로 인해 극적인 변화를 맞이할 수 있을지, 우도희를 향한 광기 어린 집착을 거둘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예고 영상 말미에선 정재혁이 "내가 잠깐 어떻게 됐었나봐. 나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라"라며 우도희에게 용서를 구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 눈물 흘리며 돌아서는 정재혁과 그를 쫓아가는 김해경, 다급하게 "해경씨!"라고 외치는 우도희가 차례로 등장, 세 사람 앞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한층 더하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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