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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충무로에서 '믿보배'로 자리잡은 배우 손예진과 이선균이 본격적으로 할리우드 진출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면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선균이 '크로스'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출연을 결정한 단계는 아니다. 현재 배우에게 시나리오를 전달했고 우리로서는 제안만 받은 상태다. 출연 여부는 검토 후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크로스'에서 손예진은 국경 근처에 사는 가난한 나라의 사람으로 남편이 탈출을 시도하고 죽은 뒤 홀로 아들을 키우는 베라 역을 제안 받은 상태. 그의 상대 역은 '아바타'(09,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주인공 제이크 설리 역을 연기한 샘 워싱턴이 맡는다. 충무로 캐스팅 1순위로 꼽히는 여배우로 많은 흥행작을 남긴 손예진은 그동안 국내 작품과 동시에 할리우드 진출을 오랫동안 준비하고 있던바, '크로스'를 시작으로 할리우드 작품에 도전해 글로벌 스타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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