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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함소원이 18세 연하 남편과 결혼생활을 하면서 생긴 고민을 토로한다.
이날 일과 사랑을 모두 잡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함소원은 고민이 있다고 전한다. 올해 45살이라고 밝힌 그녀는 "남편이 아직도 27살이다. 20대가 3년이나 더 남았다. (언젠가 혹시라도) 내가 먼저 가게 되면, 남편이 다른 여자랑 재혼할 수도 있지 않겠냐"라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어 "(재혼한) 여자가 우리 딸을 친딸처럼 챙겨줄 수 있을지도 걱정 된다"라며 19개월 된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한다.
이어 딸 혜정을 위해 100세까지 꼼꼼하게 보험을 들어놓은 사실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꿈을 묻는 김수미에게 함소원은 "딸을 위해 오래 사는 것"이라고 애정이 가득한 대답을 내놓아 국밥집을 훈훈하게 만든다.
18살 연하 남편 진화와 함소원의 유쾌하고 진솔한 이야기는 6일 월요일 밤 10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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